본문 바로가기
생활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에 대해서: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 사용하게 될 경우 / 화장품 버리는 방법

by 후라후라 2022. 10. 11.
반응형

화장품

 

이번 시간에 여러분과 나누어 볼 주제는 유통기한 화장품에 대해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모든 화장품에는 유통기간이 반드시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 집에는 쓰다가 만 화장품들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저 같은 경우도 사용하다가 바꾸게 되어 그대로 방치하게 된 화장품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에 대해 한 번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M은 개월을 의미합니다. 예/ 12M = 12개월

 

먼저 화장품마다 유통기한 각자 다르죠. 그리고 화장품 용기에 유통기한이 반드시 표기되어 있어요. 그리고 화학 성분이 들어있는 화장품들은 유통기한이 대체로 긴 편(일반적으로 유통기한 긴 제품은 최대 36개월 정도)이지만, 천연 화장품과 같이 천연 방부제가 함유된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보다 더 짧은 경우가 많아요. 일 년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화장품 회사들도 이런 걸 고려하면서 만들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꾸준히 바르시면 사실 유통기한이 지나는 일은 대체로 없습니다.

 

하지만 화장품에 관심이 없거나 번거로워도 필요하니 기본적인 것만 바르시는 분들 중에는 이런 일을 생각지도 않고 유통기한 지난 것을 그대로 사용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특히 립스틱, 립밤,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의 화장품들은 유통기한도 짧은데 그냥 쓰시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을 왜 사용하면 안 되는지 여러분도 확실히 알면 좋을 거 같아 한번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사용해도 될까?

 

 

먼저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은 사용해선 안 됩니다. 그 이유는  

 

 

화장품 속에는 비타민, 효소 등의 여러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이런 성분들이 개봉 후에는 공기 중에 노출되어 산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킨, 로션과 같은 화장품은 빛과 온도에 의해 변하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스킨, 로션은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화장품 속에는 물과 지방 성분으로 되어있죠. 이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인데, 개봉 후에는 공기 중에 노출되기 때문에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특히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눈에 눈 점막에 직접 닿는 화장품은 반드시 청결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에센스와 같은 고농축 화장품 또한 오래 사용 시 영양소가 파괴되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크림 계열 화장품은 유분 성분이 많아 변질되기가 아주 쉽습니다. 그리고 파운데이션 화장품도 오래 사용 시 변질되기 쉬우므로 오래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개봉 후에는 공기 중에 노출되어 산화, 세균 번식, 상품 변질, 영양소 파괴 등 여러 이유로 인해 화장품 장기간 사용은 절대 좋지 않은데요.

 

 

유통기한이 지났는데 개봉되지 않았다면?

 

 

그리고 만약에 개봉되지 않았는데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은 사용해도 되는 것일까요? 화장품은 개봉 이후부터 산화 및 오염이 시작된다고 해요. 그래서 개봉되지 않은 화장품은 개봉된 화장품보다 좀 더 오래 쓸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상품 변질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고객센터 문의 후에 사용하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이상이 생겼다면 사용금지!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보관 방법이 잘못되어서 화장품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액체가 위에 떠 층이 분리되는 경우, 쉰내 나는 경우,

향 또는 색이 변질된 경우, 내용물이 굳은 경우 등

 

이런 경우에는 산화되었거나 세균이 번식되었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사용을 멈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을 계속 사용하게 되면 피부는 어떻게 될까요?

 


눈

 

유통기한 화장품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면?

 

 

당연한 것이지만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죠. 피부염,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이 발생하게 돼요.

 

특히 마스카라, 아이라이너와 같이 눈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화장품은 박테리아 등 세균 번식이 위험성이 있으므로 이를 오래 사용할 경우, 눈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화장품은 특히 더 적절한 시기마다 반드시 교체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유통기한 지난 것뿐만 아니라 위에서 말했듯이 상품에 이상이 생긴 제품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반응형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버리는 방법

 

 

화장품 용기에 어떻게 분리수거하는지 나와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버리시면 되겠지만 이건 용기를 말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의 내용물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이는 계열따라 버리는 법이 다른데요.

 

 

먼저 립스틱 같은 고체 제형 화장품은 용기와 분리해서 쓰레기봉투에 버리시면 돼요. 보통은 쉽게 분리되며, 잘 안될 경우는 막대기 같은 걸 이용해서 분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분리 후에 용기에 남아 있는 내용물은 물티슈나 물로 세척해서 분리수거해야 합니다.

 

가루 제형 화장품은 쓰레기봉투에 버리시거나, 물이나 크림 제형 화장품을 섞어서 화장 솜 또는 휴지로 닦아내 쓰레기봉투 버리시면 됩니다.

 

액체 제형 화장품은 신문지 등을 이용해 내용물을 모두 배출해 내어 건조시켜 버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용기는 물로 세척하신 후에 분리수거 하시면 됩니다.

 

만일 스프레이형이라면 송곳 등을 이용해 용기에 구멍을 내어 가스를 빼낸 후에 고철로 분리수거 하시면 됩니다.

 

튜브형이라면 가위로 용기를 절단 후에 내용물을 위의 방법에 맞게 제거한 후에 분리수거 하시면 됩니다.


화장

 

 

유통기한 화장품에 대해 나누어 보았는데요. 생활에서도 정말 필요한 정보인 만큼 여러분들 생활에 도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정보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2022.10.05 - [미용] - 화장품 속 "알코올"성분에 대하여

 

화장품 속 "알코올"성분에 대하여

이 시간 여러분과 화장품 속 "알코올"에 대해 나누어 보려고 해요. 저도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만큼 성분 표기를 꼼꼼히 보면서 구매하는 편인데, 저는 알코올 성분은 피부에 좋지 않다고 생각했

hura-hura.tistory.com

2022.09.27 - [미용] -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선블록의 차이 / 유기자차, 무기자차 / SPF, PA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선블록의 차이 / 유기자차, 무기자차 / SPF, PA

지난 포스팅에서 여러분과 자외선, 그리고 자외선이 우리 몸에 주는 영향에 대해 나누어 보았어요. 그러면서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자외선 차단제

hura-hura.tistory.com

2022.08.17 - [미용] - 펩타이드: 펩타이드 특징 / 펩타이드 화장품 특징 및 성분 /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펩타이드 특징 / 펩타이드 화장품 특징 및 성분 / 저분자 콜라겐

여러분들 화장품에 관심이 많던가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펩타이드"란 단어를 많이 보았을 거예요. 제가 쓰는 "ㅅ"브랜드의 화장품도 펩타이드 화장품인데요. 화장품에 펩타이드란 성분

hura-hura.tistory.com

2022.09.03 - [미용] - 시카: 민감성 피부 / 병풀 효능 / 시카 4가지 성분 및 효능 / 콜라겐 생성 / 마데카솔 / 여드름 치료 / 아토피 치료

 

시카: 민감성 피부 / 병풀 효능 / 시카 4가지 성분 및 효능 / 콜라겐 생성 / 마데카솔 / 여드름 치료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볼 주제는 시카인데요. 화장품계에서도 많이 쓰이는 시카에 대해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자신이 민감성 피부라면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이죠. 그렇다면 시카는 도대체 무

hura-hura.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