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친환경을 중요시하면서 우리가 당연히 사용하던 것들이 친환경 제품으로 변화하기 시작했어요. 그중 가장 확실히 보이는 친환경 제품은 바로 빨대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카페를 많이들 애용하시면서 빨대를 많이 사용하고 계시죠. 그렇기 때문에 요즘 사회가 친환경을 강조하면서 카페의 빨대가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많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체감하고 있어요.
종이 빨대에 대한 불만
하지만 종이 빨대는 사실 좋은 취지로 시작이 되었지만, 종이 빨대에는 특유의 이상한 냄새가 나서 사람들이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이죠. 그래도 빨대가 편하니까 쓰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에요.
종이 빨대 냄새의 정체?
종이 빨대의 냄새의 정체는 바로 종이빨대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코팅액이 들어가는데, 이때 배합 비율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생겨난다고 해요. 하지만 이 냄새는 못 맡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저도 잘 못 맡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음료로 인해 젖어버린 빨대는 강도를 잃어버려 어차피 사용하기 불편해서 저도 종이 빨대를 그리 선호하지 않았어요. 그저 편하니까 쓰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것'에 관련된 문제가 화두 되면서 저는 아예 종이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요. 바로 종이 빨대에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종이 빨대에 발암물질?!
플라스틱은 환경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체품으로 쓰이던 종이 빨대에는 발암물질이 들어있다고 해요. 그 정체는 바로 과불화화합물(PFAS)이라는 발암성 화학물질인데, 이는 사실 종이 빨대뿐만 아니라, 다른 빨대에도 있다고 해요.
벨기에 어느 한 환경과학연구소에서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빨대를 가지고서 과불화화합물을 테스트해보았다고 해요. 그리고 각각 유리 40%, 플라스틱 75% 그리고 종이 빨대는 무려 90%가 검출되었다고 해요. 참고로 스테인리스 빨대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거기에 드리플오로아세트산(TFA)과 트라이플루오로메탄설폰산(TFMS)라는 과불화화합물과 같은 유형의 물질도 함께 검출되었는데 이물에 빠르게 녹는 성질이 있어서 음료에 녹아드는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 과불화화합물은 우리 신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과불화화합물(PFAS)이 우리 몸에 주는 영향
사실 과불화화합물을 소량 섭취하였다 해서 우리 신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매우 느리게 분해되는 성질 때문에 수년간 지속적인 섭취로 몸에 축적되는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과불화화합물은 간 손상,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갑상선 질환, 신장암, 고환암 등과 관련있다고 하니까 지속적인 사용을 주의하셔야만 합니다.
종이 빨대의 이슈에 대해 나누어 보았는데요. 친환경을 목적으로 시작된 종이 빨대가 우리 몸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참에 정말 친환경을 생각하면서 일회용품이 아닌 텀블러를 사용해 보시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일 거라 생각합니다. 번거로울 수 있겠지만 환경과 내 몸을 둘 다 지킬 수 있으면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일 테니까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정보에 대해 알고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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